우크라이나의 엘리나 스비톨리나가 28일 저녁 싱가포르에서 열린 WTA 투어 파이널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비톨리나는 슬론 스티븐스(미국,6위)를 풀세트 접전끝에 2-1(36.62.62)로 이기고 본인의 첫 투어 파이널 우승을 일궈냈다.

 

1세트를  스트븐스의 수비와 포핸드 앵글에 막혀 3-6으로 내준 스비톨리나는 2세트부터 공격적인  풀레이와 끈질기 수비로 6-2 승리 후,  3세트에서도  지칠줄 모르는 체력과 안정되면서도 공격적인 탑스핀을 발판으로 최고의 풀레이를 보여주며 6-2로 승리해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전 전승을 비롯해  우승까지의  누적상금 약 25억원과 랭킹 포인트 1,500점을 획득한 스비톨리나는 10월29일 발표될 랭킹에서 3계단 오른 4위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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