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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니스피플

 

정현이 스웨덴 스톡홀름 250투어 8강전에서 2세트 초반 기권하며 탈락했다.

 

19일 저녁에 열린 파비오 포니니(이탈리아,14위)와의 8강전에서 정현은 1세트 2-2에서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3-2로 앞서 나갔다.서비스와 스트록 모두 최고의 컨디션이었다. 

 

정현은 1세트 후반  4-4 상황에서 포니니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할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포니니는 범실과 더블 폴트로 0-40로 몰리자 공에 화풀이 하는 행동을 하여 엄파이어에게 경고를 받는 등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5-4로 앞서 나갔고 분위기를 가져갔다.

 

1세트 후반 5-4. 5-5 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정현은 본인의 마지막 서비스 게임을 지키지 못하고 5-7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초반 1-2로 리드당한  정현은  본인의 서비스 게임에서 갑자기 엄파이어에게 발 부상으로 경기가 어렵다는 의사를 표시하고 코트를 빠져 나갔고 포니니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정현은  상금 약 2천3백만원과 랭킹 포인트 45점을 획득하고 아쉬움속에 스톡홀름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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