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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니스피플

 

정현이 한국시간  18일 새벽에  스웨덴에서 열린   250투어 스톡홀름 대회 2회전에서 데니스 쿠드라(미국,63위) 를 2-0(63.63)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한층 좋아진 서브와  특기인 백핸드 다운더라인,  포핸드 앵글 샷을 앞세워 자신감 있는 경기를 펼쳤다.  특히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모두 지켜내며  단점으로 평가되던 서비스게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1세트 5-3, 40-0에서 더블 폴트와 백핸드,포핸드 에러를 연달아 하면서 듀스까지 허용한 정현은 첫  서비스가 통하면서 위기를 넘기고  6-3으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1-1 상황에서 쿠드라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해내며 승기를 잡았다.  

 

정현은 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백핸드 다운더 라인 공격과 포핸드 앵글샷을  과감하게 시도하며 공격적인 경기를 보여줬다.  범실도 있었지만 공격적인 샷들이 우위를 점하면서 경기를 승리하기에는 충분했다.

 

상금 약 2천4백만원과 랭킹 포인트 45점을 확보한 정현은 파비오 포니니 VS  루카스 라코의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정현의 8강전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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