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23위 정현이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청두 250투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2번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현은 26일 저녁  센터코트 마지막으로 열린 경기에서 3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147위인 캐나다의 펠릭스 아우저 알리아시메에게 1-2로 패했다. 7-6(2), 5-7, 6-4

 

19살인 알리아시메는  과감한 공격으로 정현과 첫 맞대결을 펼쳤고 스트록과 수비에서 앞섰다. 2세트에서는 중요 순간마다 더블 폴트를 범하며 정현에게 추격의 기회를 주었다.

 

정현은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 본인의 첫 서비스 게임을 30-0로 앞서다 브레이크를 허용했고, 알리아시메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하지 못한 정현은 결국 4-6으로 패했다.

 

정현은 본인의 서비스 게임에서 10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허용하는 등 서비스 게임을 지배하지 못하고 수비에서도 밀려 첫 출전한 청도 250투어를 아쉽게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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