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코리

 

 

오사카

나오미 오사카와 니시코리 케이가 US오픈 남녀단식 8강에 각각 진출했다.일본 선수가 그랜드슬램에서 남녀 모두 8강에 진출한 것은 1995년 윔블던에서 마츠오카 슈조와 다테 기미코 이후 23년 만에 처음이고 일본테니스사상 두 번째다.

 

오사카(일본 / 닛신 식품)는 미국 뉴욕 루이 암스트롱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단식 4회전에서 26번 시드 아나· 사바렌카 (벨라루스)를 6-3 2- 6 6-4로 이기고 자신의 첫 그랜드슬램 8강 진출 기록을 세웠다.

 

오사카는 "경기 내내 공격적으로 한 것이 승리 요인이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인내"라고 말했다. 또한 그랜드슬램 베스트8에 처음 진입한 것에 대해 오사카는  "8강이 결정되는 순간 기뻤다. 스스로도 대견스럽게 생각한다"며 "응원해주신 팬들과 코치 샤샤 바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일본 남자 테니스 간판인 니시코리도 오사카의 경기에 앞서 같은 코트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니시코리는 대회 남자단식 4회전에서 독일의  필립 콜슈라이버를 6-3, 6-2,7-5 이기고  자신의 세번째대회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들어 니시코리는 종전보다 빠른 라켓 스윙 스피드로 상대를 제압했다. 

 

일본은 이번 대회 남자 11명, 여자 16명 등 총 27명(주니어포함)이 출전했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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