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8월 31일 새벽에 열린 2회전 경기에서 정현(세계랭킹 23위)이 고비를 넘지 못하고 0-3(67,26,36)으로 완패했다.
정현은 미카일 쿠쿠스킨(카자흐스탄,84위) 과의 2회전에서 1세트 타이브레이크 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5-3으로 먼저 기회를 잡았으나 스매싱을 실수하며 7-5로 져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오른발 발바닥 물집 부상으로 메디컬 타임을 사용 하면서 기회를 노렸으나 쿠쿠스킨의 강한 스트록과 끈질긴 수비에 이은 역공을 이기지 못하고 2-6으로 세트를 내주며 끌려갔다.
정현은 발바닥 부상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라켓을 바닥에 던져 부러뜨리는 행동으로 엄파이어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다.
정현은 3세트에서 쿠쿠스킨의 노련한 풀레이와 중요한 포인트마다 고비를 넘지 못하는 풀레이로 3-6으로 져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2위)는 베노이트 페이레(프랑스,56위)를 3-0으로 이기고 32강에 올랐으며, 1번시드 라파엘 나달(스페인,1위)도 바섹 포스피실(캐나다,88위)를 3-0으로 이기고 32강에 진출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영국의 앤디 머레이는 페르난도 바르다스코(스페인,31위)에 1-3으로 져 탈락했다.
나달은 과거 경기기록,대진표 등을 종합하여 예측하는 승률 예측에서 우승 확률 33.6%를 기록하며, 페더러 16%, 조코비치 23.4%, 델포트로 13.2%에 크게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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