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5f0b8a2001336519571274210f9989.jpg
사진=테니스피플

US오픈 3회 우승, 그랜드슬램 16회 우승 타이틀 보유자인 나달은 움직이는 광고판이자  스스로 나달 팀의 CEO나 마찬가지다.

나달 팀에 속해 있는 트레이너.코치, 매니저, 마사지사, 혹은 정신 상담사까지 그가 승리해서 많은 상금을 벌어들일때 그들도  명예와 함께  경제적 측면에서도 한층 여유로워 질수 있다.

[라켓]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바볼랏사의 pure aero 라켓을 사용했고 바볼랏사 이외의 제품은 사용한적이 없다. 나달 = 바볼랏 라켓=스핀이 잘 걸리는 라켓이 떠오를 정도이다.

그러나 테니스 동호인들이 나달과 똑같은 스펙을 가진 라켓을 사용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나달과 같은 최고의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켓은 일명 프로스탁(PRO STOCK) 라켓이라고 불리는 나달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라켓이기 때문이다.

그립 하단에 홈을 파  납을 넣어 무게를 늘리기도 하고 좀 더 나아간다며 선수를 위해 새로운 몰딩(금형 틀을 새로 만듬)을 하여 라켓을 제작하기도 한다. 그런 라켓을 수십자루 미리 만들어 놓고 사용한다.(윗 글중 STOCK의 개념이 이해가 가실듯)

샵에 가서 이번에 US오픈에 나달이 들고 우승했던 똑같은 라켓을 달라고 한다며,,,거의 대부분의 사장님들이 에어로 프로를  줄것이다. 아시고 주는지 모르시고 주는건지는 모르지만 ^^

[시계]
나달은 이번 us오픈에서 오른손에 시계를 착용하고 경기를 했다.프랑스오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달이 차고 있는 시계는 경기시간을 체크하기 위해 사용하는 시계가 아니다.  광고용 시계다.

수억원을 넘는 스위스 제품인  리처드 밀레 시계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선보인   나달의 이름을 걸고 만든 신상품으로 모델명은 RM35-02.... 7억원을 호가한다.

나달 시계에 대해 궁굼하시면 아래 클릭

[반데나 등 의류]
나달은 머리띠(반데나),신발,상하의 모두를 나이키 사 제품으로 착용하고 있다. 나달의 우승은 의포츠 의류 대결에서  곧 나이키의 우승과도 다름없다. 

2003년에 세라나 자매는 나이키,리복과 큰 금액의 계약을 한것이 화제가 되었다. 나달이 나이키사와 어느정도 계약을 한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빅 머니(BIG MONEY)임에는 틀림 없을것이다. 

세레나 윌리엄스가 나이키와  8년간 660여억원에 후원 계약을 맺자 라이벌사인 리복이 언니 비너스와 5년간 5백여억원 정도에 경쟁적으로 계약을 하였다. 

나달은 2004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의 기아 자동차와도 후원계약을 하고있다.

 나달은 우승상금 뿐만이 아니라,  라켓.의류,자동차 등 모든 비즈니스에서도 어머머마한  몸값을 자랑하고 있으며 움직이는 기업이라고 할만한 선수이다.

나달의 승리는 후원사의 승리이기도 하다.

이상.....재미로 본 "한장으로 사진으로 본 나달"이었습니다.

전현중 테니스 교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