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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Sep 01, 2017

[US 오픈] 페더러, 유지니에 5세트 끝에 역전승으로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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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홈페이지 캡처


한국시간으로 9월1일 새벽에 열린 US오픈 2회전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가 3-2(61.67.46.64,62)역전승으로 32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마이클 유즈니(러시아,101위)에게 투어 맞대결 16전 전승을 기록해왔다. 대부분의 팬들이 페더러의 비교적 쉬운 승리를 예상했지만 날카로운 스트록과 끈질긴 수비를 앞세운 유지니를 맞아 페더러는  에러를 속출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1회전에서 19살의 티아포에게 5세트까지 몰렸던 페더러는 몸이 다소 무거워 보였지만  첫 세트를 6-1로 승리하며 상큼한 출발을 하였다. 그러나 2.3세트를 유지니에게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4세트에서  유지니의 2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해낸 페더러는 반격의 불씨를 살려내며 6-4로 4세트를 승리,  5세트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5세트 유지니의 2번째 서비스 게임에서 변수가 생겼다. 페더러의 로빙볼을 처리하던 유지니가 착지하면서 왼쪽 다리에 근육 경련이 왔고  서비스와 랠리에 문제가 나타났다.


페더러는 유지니의 무뎌진 발과 약해진 서비스를 틈타 3번째 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승기를 가져갔고, 브레이크를 연속 성공시키며 6-2로 5세트를 승리했다.


36살 노장인 페더러와 35살이 유지니는 3시간이 넘는 경기를 펼치며 노장 투혼을 선보였다.


통산 맞대결 16전 전패를 안고있던 유지니는 그랜드슬램 3회전 진출과 상대전적 1승을 올릴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왼쪽 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떠오르는 샛별 오스타펜코와 세계 여자 1위 플리스코바는 3회전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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