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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트비아의 엘레나 오스타펜코가 6일 전 세계 1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를 이기고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엘레나는 빠르고 강한 그리고 긴 볼을 구사해 보즈니아키를 압도했다. 

 

브라질 음악 삼바를 좋아하고 그 4분의 2박자 리듬에 맞춰 테니스를 한다.

 


Jelena Ostapenko 4-6 6-2 6-2 워즈니아키

아래는 엘레나 오스타펜코의 기자 회견.

 


-당신 지금 웃고 있다. 
=그랜드슬램 4강은 처음이다. 정말 기쁘다.

 

-오능 경기 소감은
=당신들은 내가 마치 무도회장에서 춤을 추는 것 같았지만 나는 코트에서 경기가 끝날때까지 웃지 않았다.

 

-라트비아는 에르네스트 걸비스라는 선수가 있었다. 그 이후 라트비아 선수가 세계에 알려지긴 처음이다. 특히 스무살의 젊은 선수가 그랜드슬램 준결승 무대에 선 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이길 자신있나


=내가 여기 올때까지 기대하지 않았다. 한 경기씩 하면서 맛이 들었고 더 경기를 하고 싶었다.

-보즈니아키와의 경기에서 역전해서 이겼는데 초반에 당신이 이기리라 예상하지 못했다. 바람과 비 이런 것이 컨디션 조절과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크게 불편했을 것이다

 

=나는 경험많은 캐롤라인도 힘들고 바람도 힘들었다. 볼이 어디로 가는 지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이길 것으로 확신했다. 바람 때문에 볼을 치면서 더 강하고 빠르게 쳐야 한다는 생각밖에 갖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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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일관 공격적인 샷을 구사했는데 평소 경기 스타일인가
=늘 뛰고 공격적으로 하고 기회가 되면 네트 대시하고 때론 뒤로 물러나는 등 공격형 올라운드 플레이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나는 그것이 더 쉽다고 생각한다.

 

-테니스가 쉽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렇다고 생각한다.

 

-보즈니아키를 상대하기 까다로운데 경기를 잘 풀어갔다 
=저는 잘 모른다. 모든 경기가 다 힘들다. 오늘 보즈니아키는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 보였다. 손해볼 것이 없는데 공격적으로 한다는 것이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당신의 샷은 읽어내기 힘들다. 뭔가 있다. 그것을 우연히 개발했나
=모든 샷을 같은 장소에 놓지 않게 플레이하라는 것으로 배웠다. 첫번째 세트때 그러다 힘들었다. 너무 얌전하게 경기한 것 같다. 

-프랑스오픈에서 최근 10년간 10대 소녀가 4강에 오른 적은 없을 정도로 강인한 선수들이 많다


=수잔 랑글렌 코트에서 경기하는 것이 편했다. 관중들도 모두 나를 응원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응원덕에 이긴 것 같다.

 

-다음 상대인 티미아 바친스키와 생일이 같다. 롤랑가로스 대회 기간 중에 생일을 맞아 생일선물치곤 아주 좋다. 대회장 라커에서 자주 보는데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나 =서로가 아주 잘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중국 대회에 같이 출전했다. 그녀를 잘 안다. 그녀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클레이코트 플레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나는 클레이코트를 선호한다. 롤랑가로스 클레이는 조금 다르다. 제법 빠르고, 나는 그것에 맞는 플레이를 한다. 내 스타일에 딱 맞는다.

 

-준결승 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바친스키와의 게임은 매우 어렵다.. 그녀와의 경기에서 꼬일 수 있다. 그녀도 공격적이다. 나는 리듬을 바꿔야 할 지 모른다.

 

-좋아하는 음악 장르가 삼바라고 했다
=테니스하는데 아주 좋다. 그 음악은 내 플레이에 딱 맞는다. 삼바를 그래서 좋아한다.

 

삼바(samba)는

브라질의 음악 장르이며 춤 양식이다. 그 뿌리를 아프리카에 두고 있으며, 서아프리카 노예무역과 아프리카 종교 문화를 통해 전파되었다. 그 중 앙골라와 콩고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삼바에는 퍼커션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리듬의 춤과 음악이 있다. Rio de Janeiro란 도시의 음악적 표현으로 알려져있기도 하다. 삼바는 카니발과 함께 브라질의 상징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있다. 브라질의 가장 유명한 문화적 표현 중 하나이기도 한 삼바는 브라질의 정체성이기도하다.

 

2005년 유네스코의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돼있는 바이아의 삼바 지 호다(둥굴게 모여 삼바 연주하는 것)는 까리오까 삼바의 근원이며, 히우 지 자네이루에서 연주 된다. 20세기 초 나타난 현대 삼바는 대부분 바투카다 리듬의 합창을 통해 변형된 2/4 박자로 구성되었다. 

 

전통적으로 삼바는 현악기(예: 7현 나일론 기타, 까바킹유)와 다양한 퍼커션 악기(예: 빤데이루)로 연주되었으나 오케스트라의 영향을 받아 트럼본, 트럼펫, 코러스, 플룻, 그리고 클라리넷과 같은 악기들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사진.기사=프랑스 파리 테니스 피플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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