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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오픈은 손으로 하는 일이 많다. 대진표가 기자실과 경기장내 사람이 모이는 곳에 있는데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쓴다. 틀릴까봐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 프랑스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집한다. 지금까지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바꿀 필요를 못 느끼고 있다. 아날로그 문화를 고집하는 것이 프랑스오픈이다  


 ▲ 정현의 이름과 국적이 자랑스럽게 있다. 전자 전광판보는 재미도 있지만 칠판 글씨판에 사람들이 많이 본다


정현은 언제 나오나. 대회 이틀째 경기일정표에 이름이 없다. 29일 오후나 되어야 본선 1회전 사흘째 경기 일정이 나오는데 첫날, 둘째날 정현의 이름은 경기장내 사람이 손으로 쓰는 대진표에만 있다.


정현은 28일 연습 코트도 배정받지 않았다. 본선 첫날 선수들의 연습일정과 경기 일정이 빡빡해 연습 코트 배정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파리 현지에는 정현의 코치스태프로 손승리 대한체육회의 테니스 담당 순회 코치, 정현의 부친 정석진 전 감독 등이 정현의 프랑스오픈 대회 출전 준비를 거들고 있다.


파리 교민들은 생업에도 불구하고 정현의 1회전 경기를 열리기만 학수고대하고 있다. 태극기도 준비하고 응원구호도 미리 마련해 두는 등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대회 2일째인 29일에 정현은 출전하지 않지만 조코비치와 나달이 출전해 경기장 분위기를 날씨만큼이나 후끈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기사= 프랑스 파리 현지 테니스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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