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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덕희가 14일 프랑스 라망쉬셰부르챌린저 단식 1회전에서 웜업을 하고 있다.이덕희가 프랑스 세르부르옥트빌 챌린저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이덕희(18세 • 현대자동차 • KDB산업은행 후원)가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라망셰 셰르부르옥트빌챌린저(Challenger La Manche - Cherbourg,총상금 4만 3천 유로+H) 단식 1회전에서 시도렌코 알렉산드레(28세∙프랑스∙269위)를 세트스코어 2-0(6-1, 6-4)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이덕희는 쾌조의 컨디션으로 월등한 경기력을 보였다.

첫 세트 게임스코어 2-1 상황에서 맞은 4번째 게임에서 이덕희는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3-1로 먼저 앞서 나갔다. 이후 본인의 서브게임을 지켜 4-1로 스코어를 벌린 이덕희는 한 차례 더 브레이크에 성공한 뒤 마지막 서브게임을 지켜 결국 6-1로 세트를 가져왔다.

두 번째 세트는 상대의 추격이 거셌다.

이덕희와 상대는 서로 본인의 서브게임을 지키며 4-4까지 팽팽하게 진행됐다.

상대 서브로 진행된 9번째 게임에서 이덕희는 0-40까지 뒤졌지만 끈질기게 따라붙어 듀스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듀스 상황에서 상대는 좌우 깊숙한 스트로크와 발리로 이덕희를 괴롭혔다. 하지만 이덕희는 스피드와 집중력으로 맞섰고 결국 브레이크를 해내 5-4로 앞서나갔다. 마지막 본인의 서브게임을 지켜낸 이덕희는 세트스코어 2-0으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이덕희는 "내가 연습한 것을 생각하며 플레이했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 꼭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날 승리로 이덕희는 올시즌 유럽투어 세 번째 대회를 기분좋게 시작하게 됐다. 이덕희는 지난 1월 말 유럽 첫 출전 무대인 프랑스 렌 챌린저에서 8강 성적을 올렸다. 유럽 대회에서 기록한 8강 진출이어서 전문가들은 의미있게 보고 있다. 

이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한국 김천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데이비스컵 경기에서도 상대 에이스 데니스 이스토민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12일 끝난 헝가리 부다페스트 챌린저에서는 1회전 탈락의 아픔도 겪었다.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장거리 이동에 따른 체력 소진과 시차에 적응할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이 날 경기는 달랐다. 에러율을 크게 줄였고 깊숙한 코스의 스트로크도 위력적이었다.

사실 이덕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전인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무라토글루 테니스 아카데미에 머물며 선진 트레이닝을 경험했다.

지난 1월, 호주 오픈 기간 중 무라토글루 테니스 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아카데미에서 첫 트레이닝을 소화한 것이다. 

유럽 최고의 테니스 아카데미 중 하나인 무라토글루 아카데미는 '여자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의 전담 코치인 패트릭 무라토글루(46세 • 프랑스)가 수장으로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덕희는 이번 투어를 포함해 유럽에서 개최되는 투어에 출전시에 무라토글루 테니스 아카데미에 베이스캠프를 차려 지역 거점을 마련함과 동시에 높은 수준의 트레이닝을 함께 받을 수 있어 기량 향상에 탄력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덕희는 16일 마티아스 보르구(23세∙프랑스∙185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기사=테니스 피플 신동준 기자 자료제공 SNB컴패니


이덕희 출전 대회 셰르부르옥트빌은
지역주민이 대회 함께 운영한 지 24년째
박원식 기자 사진 셰르부르옥트빌 챌린저 조직위



 ▲ 올해 포스터 후원사가 10개가 넘는다

이덕희가 프랑스챌린저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대회는 올해로 24번째다.


대회가 열리는 셰르부르옥트빌(Cherbourg-Octeville)은 프랑스 북부 바스노르망디 지방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 42,318(1999). 코탕탱 반도의 북쪽 해안에 위치하며, 영국 해협에 면하는 항구도시이다. 2000년 셰르부르와 인근의 옥트빌이 합병하여 셰르부르옥트빌이 되었다.


이곳은 오랫동안 영국과의 사이에 쟁탈전이 벌어지던 곳이다. 18세기 후반 ~ 19세기 초반, 영국의 침입을 막기 위한 거대한 방파제와 요새가 세워졌다. 그러나 그 후로는 영국 사우샘프턴과 연결되는 항로의 기착지로 많은 여객과 물자가 오갔으며, 동시에 대서양을 통해 아메리카 대륙으로 가는 항로의 기착지이기도 했다.


1912년 사우샘프턴을 출발,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타이타닉 호의 첫 번째 경유지도 셰르부르 항구였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독일과의 전투로 항구가 크게 파괴되었다. 전쟁 후 복구되었으나, 현재는 대서양 항로 기항지로서의 성격은 많이 쇠퇴하였으며, 주로 영국과 교역하고 있다. 해군 기지도 있다.


이곳에서 지역 주민들이 24년째 챌린저 대회를 하는데 어떻게 할까. 


 

▲ 대회에 앞서 어린이 교실을 해 대회 분위기를 어린이부터 돌게 한다. 어린이들의 입소문이 부모와 할아버지를 경기장으로 이끈다. 어린이 교실하면서 대회 꼭 보러 오세요하고 어린이는 무료입장이다. 이 사진은 지난해 어린이 교실 모습이다. 프랑스에는 잘 없는 맥도날드가 후원을 했다

 

 
▲ 올해 대회를 앞두고 1월말 어린이교실을 열었다

 

 
▲ 어린이교실 . 후원사 데카스론은 대형 스포츠용품판매점이다

 

 
▲ 어린이교실에 참가한 꿈나무들을 지역 신문에 실어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 대회전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클럽 이사들이 모여 파티를 하고 대회를 준비한다

 

▲ 클럽하우스에서 보드 이사들이 모여 의논을 한다. 트로피와 사진에서 포스가 느껴진다


  
 ▲ 클럽 임원들이 수시로 모여 회의를 한다. 대회를 1년내내 지역주민들이 준비한다고 보면 된다

 

▲셰르부르옥트빌 여성들이 롤랑가로스에 출전한 알렉산드르와 다른 프랑스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5월말 두주간 열리는 프랑스오픈에 전국각처에서 테니스 마니아들이 이처럼 모여 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우리는 여자대회로는 가장 큰 것이 코리아오픈, 남자대회은 17만5천달러 부산오픈챌린저가 있다. 이들 대회에 전국각처 테니스인들이 모여들려면 여러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잘하거나 많이 출전하거나. 

 

 ▲ 프랑스 스타 브느와 페르의 사진이 든 포스터를 들고 있다
 
▲ 작은 시골 마을에 실내코트가 있기 쉽지않다. 그래서 종합실내체육관에 매트를 깔고 임시 경기장을 만든다. 그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 대진표

 

 

▲ 대진표와 스탠딩 기자회견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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