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51위.프랑스)가 러시아 상트 페테르브르크에서 열린 레이디스 트로피 WTA투어 결승에서 승리하며 생애 첫 투어타이틀과 우승상금 약 1억5천만원을 획득했다.


믈라데노비치는 한국시간으로 5일 저녁 열린 유리아 푸텐시바(34위.카자흐스탄)와의 결승에서 파워넘치는 서브와 스트록을 앞세워 2-1로 승리, 감격적인 투어 첫 타이틀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믈라데보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호주오픈 결승에 올랐던 비너스 윌리엄스(11위.미국)에 승리하며 한층 성숙된 기량을 증명해 보였고, 연이어 지난 해 우승자였던 로베르타 빈치지(21위.이탈리아)를 이기며 우승을 예감 했었다. 


대만에서 열린 타이완 오픈에서는 엘리나 스비톨리나(13위.우크라이나)가 중국의 펭 슈웨이(71위)를 2-0으로 이기고 통산 5번째 투어 타이틀을 추가했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