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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Nov 22, 2016

2017년 ATP 판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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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파이널을 끝으로 2016년 대장정의 ATP투어가 종료되었다.


29살 앤디  머레이의 1위를 예상한 테니스 팬들은 많지 않았을것이다.

모레스모를 거쳐  이반랜들에 이르기까지,,,코치진의 변화는 머레이를 한층 강하고 안정적으로 변화시켰고 그 결과는 랭킹으로 나타났다.


머레이는 2017년에도 한층 업그레이된 모습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1위로서, 디펜딩 참피언으로 지켜내야 할 랭킹 포인트들은 다소 부담스럽게 보인다. 첫 그랜드 슬램인 호주오픈에서의 성적이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조코비치는 시즌 막판 발가락과 손목부상으로 충분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위로 랭킹을 마감했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기량의 보유자다.  2017년 호주 오픈을 필두로 머레이와의 대결은 가장 주목할만한 매치가 될것이다. 1위 탈환의 기회는 그에게 언제든지 열려있다.


올해 8위와 15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티엠과(22살.오스트리아) 쁘이오(22살.프랑스)는 2017년에도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 올 것이다.


두 선수의 기량은 더욱 성숙해지고, 나달과 페더러의 하락기에  또다른 재미를 안겨줄 ATP의 젊은 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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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투어 파이널에서 첫 승을 올린 티엠은 2016년 ATP TOUR 역사에도 기록을 남겼다.  한 해에 클레이 코트,잔디 코트 하드 코트에서 모두 우승한 9번째 선수가 되었다.


쁘이오는 지난 해까지 90위권에 올라 있었으나 강력한 포핸드를 앞세워 15위로 마감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며 10위 진입이 유력한 선수다.


나달과 페더러의 하락은 아쉽지만 인정해야 한다.

대회 참여도 줄것으로 예상되고 , 특히 그랜드 슬램에서의 우승은 더 어려워질것이다. 그래도  두 선수가 은퇴나 부상없이 투어에 남아주는것만으로도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는 즐거운 2017년이 될것이다.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 호주오픈 전까지 부상회복과 체력 훈련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가 2017년 시즌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것이다. 

전현중

사진=ATP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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