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신예의 질주가 무섭다.


세계 7위 도미니크 티엠(오스트리아)이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열린 메르세데츠 컵 대회에서 독일의 필립 콜슈나이버(25위)를 2-1로 이기고 생애 첫 잔디코트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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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프랑스 오픈 4강  진출 후 기뻐하는 티엠, 우승자 조코비치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테니스 피플 박원식 기자)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에  2-1로 역전승 하며 결승에 진출한 티엠은 결승에서도 첫 세트를 6-7(2)로 내줬지만 2.3세트를 6-4,6-4로 승리하며 투어 타이틀을  추가했다.


이번 승리로 티엠은 ATP TOUR 역사에도 기록을 남겼다.


한 해에 클레이 코트,잔디 코트 하드 코트에서 모두 우승한 9번째 선수가 된것. 페더러와 조코비치는 각각 2003년과 2011년에 이름을 올렸다.


2015년 상반기에  50위권에 머무르며 크게 주목받지 못한 티엠은 올 해 들어 나달,페더러 등 10위권 선수들을 연파하며 차세대 주자임을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증명하고 있다.


* 이 기사는 오마이 뉴스에 함께 게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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