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애들레이드 250투어에 출전중인 83위, 25살 권순우가 한국시간 1월 2일 오후에 열린 본선 1회전경기에서 0-2(26.16)로 패해 탈락했다.
권순우는 43위인 21살 영국의 잭 드래퍼와 가진 첫 맞대결에서 서브와 스트록 모두에서 밀리며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완패했다.
서브에서 드래퍼의 우위가 예상 되었고 랠리에서 권순우가 근소하게 앞선것으로 분석되어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지만 드래퍼는 경기내내 서브와 스트록 모두에서 한발 앞선 기량을 보이며 권순우에게 2023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권순우는 예선 1회전에서 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팀을 이긴 후 결선에서 일본의 타로 다니엘을 이겨 상승세를 탔지만 본선 1회전에서 영국의 차세대 간판인 잭 드래퍼의 벽을 넘지 못했다.
36위인 일본의 요시히토 니시오카는 홀거 루네(11위.덴마크)를 2-1로 이기고 2회전, 16강에 진출했으며 2번 시드 캐나다의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은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 1번 시드 노박 조코비치와 3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는 1월 3일 오전에 1회전에 출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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