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 크비토바(체코,8위)와 나오미 오사카(일본,4위) 선수가 2019년 호주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24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크비토바는 미국의 다니엘르 콜린스를 2-1(76<2>.60)로, 나오미는 카롤리나 플리시코바를 2-1(62.46.64)로 각각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을 마친 두선수의 실시간 랭킹 포인트는 나오미 오사카 선수가 6,330점으로 1위, 크비토바가 6,29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랭킹 포인트 차이가 40점으로 근소해 결승전에서 우승하는 선수가 WTA  1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간 1위 자리를 지켰던 시모나 할렙은 16강전에서 탈락하면서 랭킹 포인트에서 5,582점으로 밀리며  3위에 위치하게 된다.

 

오사카는 2018년 US오픈 우승에 이어 그랜드슬램 대회 두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고  크비토바는  윔블던 2회 우승에 이어 3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크비토바와 오사카는 첫 맞대결을 그랜드슬램 결승전에서 하게 되었다. 우승자는 랭킹 포인트 2,0000점과 약 37억원,  준우승자는 랭킹 포인트 1.200점과 약 20억원을 받게된다.

 

21살인 나오미 오사카선수가 우승하게 되면 일본 선수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WTA 세계랭킹 1위자리에 오르게 된다.

 

현대 테니스는 점점 신체조건과 기술이 평준화 되고 있다.  선수의 약점을 확실하게 개선시켜줄수 있는  특화된  코치와  경기 후 몸을 빠르게 회복 시킬 수 있는 피지컬 팀(심리상담 팀 포함)을  제대로 갖춘 선수만이 정상에 설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남여 4강과 결승에 오른 오사카, 크비토바,조코비치,나달,치치파스,뿌이예가 그 점을 다시한번  증명하고 있다. 조코비치의 팀은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고 알려졌다.  

 

특히 오사카는 샤샤 코치를 만난 후 급성장했으며,  남자 준결승에 오른 루카스 뿌이에는 남자 투어 유일의 여자 코치인 모레스모를 만난 후  약점을 많이 보완해  호주오픈 준결승에 올랐다.  나달은 모야 코치를 만난 후 서브 게임이 행복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선수는 코트에서 혼자 경기를 하지만 그 선수를 그곳에 보내기까지는 함께한 세계최고의 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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