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5일 새벽에 열린 카타르 도하오픈 준결승전에서 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굿(스페인,24위)이 노박 조고비치(세르비아,1위)를 2-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와 아굿은 1-1상황에서 맞은 3세트에서 최고의 스트록 대결을 보여줬다. 아굿은 3세트 초반 조코비치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해내며 승기를 잡았고 사이드라인과 베이스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스트록으로 조코비치를 마지막까지 괴롭혔다.
조코비치는 시즌 첫 결승 진출을 노리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아굿의 끈질기 수비와 명품 스트록에 무너졌다.
올해 30살인 아긋은 통산 단식 투어 타이틀 8개를 획득했으며 2016년에는 본인 최고랭킹을 13위까지 끌어 올렸다.
이어 열린 토마스 베르디히(체코,71위)와 마르코 치치나토(이탈리아.20위)와의 경기에서는 베르디히가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조코비치에 승리한 아굿과 시즌 첫 대회 우승을 타투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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