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7살인 스페인의 다비드 페레르가 22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고 있는 바르셀로나 500투어에 와일드 카드를 받고 출전하고 있다.

 

2000년에 프로에 데뷔해 19년 동안 27개의 타이틀, 상금 약 3200만 달러를 획득한 페레르는  바르셀로나 오픈 후 이어지는 마드리드 마스터즈 대회에서 공식 은퇴를 할 예정이다.

 

페레르는 1회전에서 세계 랭킹 3위인 알렉산더 즈베레프의 형인 미샤 즈베레프와 대결할 예정이다.

 

 페레르는 2013년 세계 랭킹 3위까지 올랐으며,  끈질긴 수비가 트레이트 마크인 선수로 나달과 함께 스페인의  대표선수로 활약하며 많은 업적을 남겼다.

 

155위인 페레르는 나이가 들면서  수비력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진 가운데도 현역으로 뛰면서  꾸준하게 투어 무대에 출전해 올해 열린  미국 마이애미 마스터즈 대회에서는 32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500투어에는 라파엘 나달이 1번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2번시드, 도미니크 티엠이 3번시드, 케이 니시코리가 4번시드를 받고 출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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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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