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27위인 영국의 케이티 볼터(Katie Boulter)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WTA 500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볼터는 한국시간 3월 4일 열린 결승에서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르타 코스튜크(MartaKostyuk 32위·우크라이나)에 2-1로 승리하며 첫 500투어 우승을 완성했다(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은 영국 잔디코트 대회인 노팅엄 250투어).

 

 

결승전 현장에는 하루전 멕시코 아카폴코 500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ATP 10위인,  25살 호주의 알렉스 드미노가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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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터는 우승 소감에서 "멕시코에서 결승전을 마치고 비행기와 택시로 이곳에 도착해 응원해준 남자친구 드미노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정말 믿을수 없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번주는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났다. 결승전이라 조금 긴장했지만 잘 극복하고  우승해 스스로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2살 연하인 드미노는 전날 아카풀코 500투어 결승전에서 캐스퍼 루드(11위.노르웨이)를 2-0으로 이기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으며 호주선수로는 최초로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기록을  작성했다.

 

볼터와 드미노는 같은  주간에 열린  같은 레벨의 투어(500)에서 연인사이로 우승을 차지한 진기록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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