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2023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며 남자 테니스 역사상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23번 우승한 선수가 되었다.
한국시간 6월 12일 새벽에 끝난 노박 조코비치와 캐스퍼 루드(4위.노르웨이)의 남자 단식 결승전은 36살 조코비치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조코비치는 18년전인 2005년, 18살 나이로 프랑스오픈에 처음 참가했으며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본선 승리를 신고했다.
당시 예선 3회전을 거쳐 본선에 올라 2회전에 탈락했으나 첫승을 신고했던 롤랑가로스는 그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장소였을것이다.
조코비치는 18년후인 2023년 6월 같은 장소 파리에서 23번의 그랜드슬램 우승을 완성하고 테니스계의 GOAT(Greatest Of All Time)가 되었다.
프랑스오픈 남자 최고령 우승자, 그랜드슬램 최다 우승자, 세계랭킹 1위 복귀, 타이브레이크 승률 세계 1위 등 모든 객관적 지표들이 조코비치가 GOAT임을 보여주고 있다.
조코비치는 승리 후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에 집중하고 승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나는 최고라고 말하고 싶지않다"
" 다른 선수들도 그들만의 시대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최고의 풀레이를 했기 때문이다. 그들 모두 그들이 뛰었던 시절에 큰 발자취를 남긴 선수들이다"
"나는 나의 역사를 만들어갈뿐이다( I'm writing my own history)"라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전 하일라이트
- 홍성찬, 프랑스오픈 예선 1회전 탈락
- 조코비치 이겼던 타빌로, 중국 장지젠 이기고 로마 마스터즈 준결승 진출
- 지도자의 힘..로마 마스터스 8강에 2명 올린 칠레 마수
- 중국 간판 장지젠, 로마 마스터즈 8강 진출, 치치파스와 즈베레프도 8강 합류(대진표)
- 물병 맞은 조코비치 로마마스터스 3회전 탈락 이변
- 나달이 또 이겼다...마드리드 3연승중
- 라파엘 나달, 16세 선수 이기고 마드리드 마스터즈 1회전 통과..프랑스오픈 참가는 불확실
- 캐스퍼 루드, 치치파스 이기고 바르셀로나 500투어 우승
- 클레이에서 나달 물러나면서 치치파스 세상 2주 연속 우승 기회 포착
- 더 이상 가치가 없을때까지 뛴다는 나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