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살 노박 조코비치가 지난 해에 이어 파리 마스터즈에서 우승 할 기회를 손에 쥐었다.
조코비치는 한국시간 10월 6일 새벽에 열린 준결승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위.그리스)와 3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 끝에 7-4로 승리, 91번째 타이틀 획득 기회를 잡았다.
돌풍의 주역 19살 덴마크의 홀거 루네는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8위.캐나다)을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프로 데뷔 2년만에 마스터즈 대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한 루네는 18위였던 세계랭킹을 12위까지 끌어 올렸으며 시즌 3번째 타이틀 획득에 도전하게 된다.
루네는 올시즌 250투어 2회 우승, 500투어 준우승에 이어 마스터즈 대회 결승까지 진출하며 프로데뷔 2년만에 19살의 나이로 세계최고의 수준의 테니스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시간 11월 6일 저녁 11시에 결승에서 격돌하는 조코비치와 루네는 지난 해 US픈 1회전에서 만나 조코비치가 3-1로 승리한 기록이 있다.
두번째 맞대결에서 루네가 승리 할 경우 세계랭킹 탑 10에 진입하게 된다.
단식 결승전
노박 조코비치 VS 홀거 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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