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결승전
엘레나 오스타펜코가 한국시간 2월 20일 새벽에 열린 두바이 500투어 결승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오스타펜코는 트레이드마크인 공격적인 테니스를 시종일관 구사하며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31위.러시아)에 2-0(60.64)으로 승리하고 통산 5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오스타펜코와 24살 동갑내기인 쿠데르메토바는 장점인 서브를 앞세워 2세트에서 반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스트록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통산 2번째 투어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오스타펜코는 이번 우승으로 2월 21일 발표 예정인 WTA 세계랭킹에서 8계단 상승한 13위에 오르게 된다.
카타르 도하 250투어 결승에서는 34살 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굿(16위.스페인)이 22위인 조지아의 니콜라스 바실라쉬빌리를 2-0(63.64)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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