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한국시간 11월 6일 저녁 열린 프랑스 파리 롤렉스 마스터즈 준결승  경기에서 3세트 혈투 끝에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후버트 후르카츠(10위.폴란드)와 가진 준결승 첫번째 경기에서 경기에서 1세트를 3-6으로 내준 후 2세트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 박빙의 승부에서 후르카츠가 어렵지 않은 스트로크 범실을 2개하는 틈을 타 후반 랠리싸움에서 앞섰고 7-5로 승리했다.

 

올 시즌에만 3개의 투어 우승을 차지한 24살 후르카츠는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 진출로 투어 파이널 참가자격을 확정하는 등 최고의 풀레이를 이어가며  결승 진출을 노렸으나 마지막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조코비치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어 열린 두번째 준결승에서는 디펜딩 참피언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가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에 우위를 보이며 2-0으로 승리했다.

 

2019년부터 큰 무대 결승에서 자주 만났던 조코비치와 메드베데프는 통산 9번 대결했으며 5승 4패로 조코비치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US오픈 결승에서는 메드베데프가 3-0(64.64.64)으로 승리하며 조코비치의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가로막은 적이 있다.

 

KBS N SPORTS채널에서는 결승전을 한국시간 11월 7일 저녁 11시부터 생방송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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