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라이트
US 오픈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에게 패한 후 2개월여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노박 조코비치가 새로운 기록을 작성하며 파리 마스터즈 준결승에 진출했다.
1번 시드인 조코비치는 한국시간 11월 6일 새벽에 열린 8강전에서 테일러 프리츠(26위.미국)를 2-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올라 2009년 이 대회에서 첫 우승 후 6번째 우승에 한걸은 더 다가갔다.
조코비치는 준결승 진출로 이번 시즌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다닐 메드베데프와 경쟁중이었던 연말 1위를 확정했다.
2004년 프로에 데뷔한 34살 조코비치는 2011년,2012년,2014년,2015년,2018년,2020년,2021년 총 7번 1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미국 샘프라스의 6회 기록을 넘어섰다.
조코비치는 파리에서 4강에 오르며 ATP투어 파이널 참가 자격을 획득한 10위, 폴란드의 후버트 후르카츠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메드베데프는 휴고 가스통(103위,프랑스)의 돌풍을 2-0으로 잠재우고 준결승에 올라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하며 통산 전적에서는 즈베레프가 5승 4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준결승전
노박 조코비치 VS 후버트 후르카츠
알렉산더 즈베레프 VS 다닐 메드베데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