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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Sep 26, 2021

불가능은 없다..권순우 마침내 투어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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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홈페이지에 우승소식을 헤드라인으로 장식한 권순우

 

앞으로 한국 테니스 팬들은 세계 테니스 코트 어디를 가도 자랑스럽게 할 멘트가 생겼다. "한국에는 권순우 선수가 있다"고..권순우가 불가능 처럼 보였던 ATP 투어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2003년 이형택 이후 18년만에  23살 권순우가  한국선수  최연소 나이로 세계의 높은 벽을 넘어서 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국시간 2022년 9월 26일 오후에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아스타나오픈  250투어 결승에서 권순우는  환상적인 스트록과 드롭 샷, 앵글과 발리,로브 등 높은 수준의 테니스를 선보인 끝에 9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던 65위, 호주의 제임스 덕워스를 2-0으로 이기고 감격적인 투어 첫 타이틀을 손에 쥐었다.

 

권순우는  1세트 타이브레이크 3-6으로 몰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며 스트로크와 발리 등 다양한 공격 루트로 추격에 나섰고 8-6으로 기적같은 1세트 승리를 만들어냈다.

 

2세트 초반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 당한 권순우는 곧바로 이어진 덕워스의 게임을 가져오는데 성공한 후 중반 부터 모든면에서  우위를 점하며 6-3으로 승리했다.

 

2015년 프로데뷔 후 6년만에 투어우승을 차지한 권순우는 다음주 ATP 세계랭킹에서 57위에 오를  전망이다.

 

투어선수로서 50위권에 진입하는것은 큰  의미가 있다. 250투어는 예선없이 본선 경기를 할 수 있으며  500투어나 1000투어 경기에서도  본선 기회를 자주 잡을 수 있는 테니스 선수로서는  꿈의 랭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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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국인 한국의 태극기가 코트에 펼쳐진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 권순우는 경기를 개최해준 카자흐스탄 협회, 스폰서, 경기운영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팀 코치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영어로 소감을 밝혔다.

 

대회 토너먼트 디렉터는 "미국에서 네덜란드와 데이비스컵을 마치고 장거리 이동을 하여 카자흐스탄으로 와서  믿기 힘든 멋진 풀레이로 첫 투어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권순우선수에게 정말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하며 권순우 선수의 수준높은 경기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권순우는 미국으로 이동해  9월 27일부터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250투어에 출전할 예정이며  31살. 23위인 영국의 다니엘 에반스와 1회전서 대결한다.

 

결승전 하일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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