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 하일라이트

 

한국 테니스의 자존심  23살 권순우가 2015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투어 결승에 오르는 감격을 맛보았다.

 

권순우는 한국시간 9월 25일 저녁에 열린 크자흐스탄 누르술탄 250투어에서  홈 코트 34위인 알렉산더 브블릭에 2-1, 대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브블릭은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카자흐스탄으로 귀화하여 많은 지원을 받으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ATP정상급 선수로 권순우와의 준결승전에 많은 홈팬들이 나와 응원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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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는 영국 이스트본 250투어 준결승 패배를 극복하고 첫 투어 결승에 올랐으며 우승에 도전할수 있는  천금같은 기회를 손에 쥐었다. 올 6월말 있었던  영국 이스트본 250투어에서는 18위인 호주의 알렉스 드미노에 0-2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 되었었다.

 

권순우는 결승 진출로  본인 최고랭킹인 69위를 넘어 실시간 세계 랭킹을 64위까지 끌어 올렸으며

 결승전 결과에 따라 50위권(우승시 랭킹 포인트 1,117점으로 57위 예상)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권순우는 우승 후보 1순위였던 일야 이바시카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  65위, 29살 호주의 제임스 덕워스와 우승을 놓고 첫 맞대결을 하게된다.

 

결승전은 한국시간 9월 26일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선수가 테니스대회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3년 1월이 마지막이다. 당시 은퇴한 이형택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아디다스 250투어에서 27세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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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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