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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뒤 무릎 재수술을 받은 전 세계 챔피언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재활 진행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랜드슬램 우승 20회를 자랑하는 페더러는 윔블던 8강전에서 14번 시드 허버트 후르가츠(폴란드)에 패한 뒤 의사의 조언에 따라 3번째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페더러는 지난해에 두 번 계속 같은 곳을 수술하고 1년 이상 투어를 쉬었다. 올해 3월 ATP250 도하에 복귀했지만 5개 대회 14경기. 전적은 9승 5패였다.

 

3번째 수술을 통해 다시 장기 이탈을 피할 수 없게 된 페더러는 8월에 만 40세가 됐다. 하지만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은퇴설을 일축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벤츠 이벤트에서 페더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재활은 단계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 최악의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면 즐겁다.

 

부상에서 복귀할 때는 어제보다 오늘 더 좋아지고 있다. 작년에도 같은 일을 경험했기에 정신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빨리 운동이나 테니스 코트에서 연습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지금은 초조해하지 않고, 신중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지 않으면 안된다. 여기까지는 순조롭고 만족하고 있다.

 

페더러는 이번 주 시작하는 레이버컵(미국 보스턴 / 9월 24일 ~ 26일 / 실내 하드 코트)을 참관하고 있다. 유럽 ​​선발과 기타 지역 선발 팀 대항전은 페더러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Team 8 등에 의해 설립됐다. 페더러는 2017년에 열린 제 1회 대회부터 매번 참가하고 있었다.

 

이 대회는 2019년 ATP 투어의 하나로서 연간 스케줄에 포함되었지만, 랭킹 포인트는 부여되지 않았다. 2022년 대회는 10년 동안 Nitto ATP 파이널스 대회장인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페더러는 "런던의 O2 아레나 같은 장소에서 싸울 수있게 되는 것이 나의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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