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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May 24, 2021

권순우 베오그라드오픈 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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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89위·당진시청)가 약 한 달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 출전한 베오그라드오픈(총상금 51만1천 유로)에서 1회전 탈락했다. 

 

권순우는 23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개막한 ATP 투어 베오그라드오픈 1회전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나온 페자 크르스틴(284위·세르비아)에게 2-6 6-3 1-6으로 패했다. 

 

권순우는 4월 말 ATP 투어 세르비아오픈 16강에서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에게 패한 뒤 약 한 달 정도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권순우는 베오그라드대회에 이어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 본선에 출전한다.

 

권순우 상대 크르스틴은 올해 26살로 최고랭킹은 159위. 주로 챌린저대회에 출전한 선수다.  권순우는 최고랭킹 69위에 올랐고 올해 투어대회에서 6승7패를 기록하며 8강에 두번 진출했다. 

 

1세트를 내준 권순우는 2세트부터 상대 서비스게임을 브레이크하며 2대0을 만들어 리드하기 시작했다.  1세트를 내준 것은 한달간 실전 경기를 안한 것이 역력했다. 

 

하지만 2세트 상대 서브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하는 과정에서 권순우 특유의 빠른 포핸드 스트로크와 연타를 섞으면서 상대 타점을 흐트러놓았다. 

 

3세트 들어 권순우는 자신의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는 등 제 기량을 발휘 못했다. 권순우 상대 크르스틴은 ATP 투어 첫승을 올렸다.

 

서의호 기술위원은 "상대는 ATP 본선 1승 경험이 없는 선수이고 백핸드 서브 리턴에 결정적 약점이 있는데 권순우가 이 기회를 잘 살리지 못했다"며 "1세트는 실전 경기 경험이 없어 내줬지만 2세트 강타와 연타를 섞어 게임을 리드해 나갔다"고 평가했다.

 

서 위원은 3세트 권순우의 서브 게임에 대해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서 위원은 "3세트에서 서브 토스가 낮아지고 더블 폴트를 두번이나 해 게임을 어렵게 풀어갔다"며 "첫서브 성공률 50%이하가 되면서 서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서 위원은 2019년 윔블던 1회전에서 카렌 하차노프때의 권순우 플레이가 최근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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