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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Apr 10, 2021

권순우 안달루시아오픈 4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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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가 안달루시아오픈 8강에서 멈췄다.

 

권순우(당진시청, 81위)는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ATP 250시리즈 애니테크365 안달루시아오픈 3회전에서 1번시드인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15위)에 4-6 0-6으로 패해 탈락했다. 경기시간은 1시간 6분.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클레이코트 투어대회 2연승을 거둔것에 만족해야 했다.

 

8강 성적을 낸 권순우는 상금 1만 3650유로(약 1800만원)와 45점의 랭킹포인트를 추가했다.

 

서의호 기술위원은 "이번 부스타와의 경기에서 1세트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앞으로 권순우가 치고 나갈 시금석의 경기였다"며 " 이날 첫서브 성공률이 좋았지만 짧은 볼 완벽한 처리가 아쉬웠다"고 말했다.


권순우는 1세트 2대2 40-0에서 게임을 잃은 것을 제외하고 1세트에서 세계 15위 부스타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타이트한 경기를 해 이번 클레이코트 시즌의 대미인 프랑스오픈에서도 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1세트 2대2에서 권순우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잃었다.


40-0에서 3구를 포핸드 실수로 네번 연거푸 실점하고 더블폴트로 게임을 내줬다.  이 대목이 이번 8강전에서 가장 아쉬웠다. 2세트에서 권순우는 부스타가 드롭샷에 대처하고 코트 앞뒤로 뛰며 압박하자 서브게임을 내줬다. 

 

권순우는 2019년 프랑스오픈 예선과 2020년 프랑스오픈 본선 1회전과 2020년 로마마스터스 예선 1회전 등 클레이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올해처럼 본격적인 클레이시즌 대회 출전은 처음이다.

 

2019년 하반기와 2020 시즌 상반기 메인 투어에서 주목할만한 결과를 낸 권순우는 커리어 최고 랭킹 69위에 올랐다. 2019년 ATP Masters 1000 이벤트 몬트리올 마스터스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랐고 올해 들어 권순우는 비엘라 챌린저에서 우승을 했으며 ATP 싱가포르와 누르술탄 2차 챌린저에 이어 스페인 안달루시아오픈에서도 8강 성적을 기록했다.

 

남부 유럽 지브롤터 해협 근처에 있는 스페인 마르베야 푸엔테 로마노 비치리조트에서 지난 3년간 ATP챌린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번에 ATP80 챌린저대회에 이어 '애니테크365 안달루시아오픈' 을 열어 2주동안 세계적인 수준의 테니스대회를 유치했다.

 

'애니테크365 안달루시아오픈'은 몬테카를로 오픈 직전 열리는 유럽 클레이코트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대회가 됐다. 권순우는 모나코 몬테카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포르투갈 에스토릴 오픈으로 이어지는 클레이대회 연속 출전한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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