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14일 16강전 블록버스터 탑 3

1. 할렙 vs 슈비온텍

 

2020년 프랑스오픈 16강전에서 대결했던  두선수는 슈비온텍이 2-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오른 후 우승까지 내달리며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다.

 

할렙과 슈비온텍 모두 컨디션이 좋아 멋진 승부가 될것으로 보인다. 할렙이 프랑스에서 당했던 일격을 극복하고 8강에 오를것인지,  다시한번 16강에서 발목을 잡힐지 결과가 주목된다.

 

 

2. 조코비치 vs 라오니치

 

지난해 부터 이어온 라오니치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조코비치와의 상대전적에서 11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라오니치가  32강전에서 복부 혹은 옆구리 근육파열로 추측되고 있는 부상을 입은 세계 1위 조코비치를 맞아  1승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되는 16강전이다.

 

조코비치는 부상부위 정밀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13일 토요일 예정된 연습도 취소하고 회복에 집중하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 디미트로프 vs 팀

 

지난해 US OPEN에서 우승한 팀은 다시한번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팀이 3승2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며 두 선수 모두 원핸드 백핸드를 구사하고 있어 최고 수준의 원백 대결을 선보일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준결승, 2018년 8강에 올랐던 드미토로프는 팀을 넘어서야만 간절하게 원하는  첫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기회를 이어갈수 있다.

 

위에 소개한 3경기와 더블어 35살 대만 토종선수인  시에 수웨이 VS 본드로소바,  프로 데뷔 후 처음 오른 그랜드슬램 본선  대회에서 16강에 오른 아슬란 카라체프 VS 알리아심의 16강전 경기도 매우 흥미로운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