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스위스)의 이름은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으며 불리우고 있다.
기품과 우아함으로 알려진 그에게 전세계 수천만 명의 팬이 있다. 열렬한 지지자들로부터 칭송받는 페더러는 스위스의 맥주 마을에 자신의 이름을 딴 거리가 있다.
스위스 국립 테니스 센터로 이어지는 길이 페더러 거리가 된 것은 페더러가 주니어 시절 테니스에 발을 들여놓은 곳이다. 그 길이 '로저 페더러 거리'가 되었다.
페더러는 "이 길에 내 이름이 붙여지는 건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2016년 개명 이벤트에는 약 1,500 명이 참가했다.
페더러의 이름이 붙은 도로는 스위스뿐만 아니라 독일에도 하나 더 있다. 독일 할레에서 열리는 'ATP500 할레' 대회는 페더러에게 특별한 대회다.
페더러는 이 대회에서 10번 우승했다. 2012년 할레 경기장에 이르는 길의 이름이 '로저 페더러거리'로 변경되었다.
페더러에게 가장 어려운 시기는 2016년이었다. 윔블던 준결승에서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에 패해 그 때 입은 부상으로 남은 시즌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어려운 시기에 스위스 국립테니스센터로 가는 길에 자신의 이름이 붙었다.
2017년에 투어에 복귀한 페더러는 1년에 2번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했다. 페더러가 마지막으로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한 것은 2018년 호주오픈이다.
2020년 두번의 무릎 수술로 투어를 떠난 페더러가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다시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기사=테니스피플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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