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덕희가 2020년 1월 열리는 호주오픈 본선 진출 꿈을 이어갔다.
이덕희는 한국시간으로 12월 5일 11시에 시작된 아시아-패시픽 호주오픈 와일드카드 결정전 16강 경기에서 일본의 쇼 시마브쿠로를 2-0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다.
이덕희는 위력적인 서브와 스트록을 앞세워 1.2세트 모두 일방적인 우위를 보이며 6-2,6-1로 완승했다.
전날 남지성과 정윤성의 승리에 이어 이덕희도 8강에 올라 한국선수가 호주오픈 본선 티켓을 확보 할 확률이 한층 높아졌다.
남지성.정윤성.이덕희 한국의 3인방은 12월 6일 4강 진출을 놓고 일본,중국 선수들과 대결하게 된다.
여자 단식에 출전했던 김다빈은 1-2 역전패를 허용해 아쉽게 탈락했으며 한나래와 장수정은 6일 8강전을 할 예정이다.
복식에 출전중인 한국 복식의 간판 남지성,송민규 조는 4강에 올라 있으며, 2번만 더 승리해 우승하게 되면 대망의 호주오픈 복식 본선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남지성과 송민규(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