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일본 500투어 16강 진출, 칠리치와 8강 놓고 대결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라쿠텐 500투어에 출전중인 정현이 9월 30일 저녁에 열린 1회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정현은 54위인 이탈리아의 로렌조 소네고와의 대결에서 1세트를 3-6으로 내줬다.

정현의 첫 서비스 게임에서 소네고의 리턴 볼이 정타가 되지 못하고 연이어 네트까지 스치면서 들어오는 행운이 겹치면서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1세트를 패했다.

정현은 2,3세트에서 리턴에 집중하며 포핸드와 백핸드 스트록에서 우위를 보였고 소네고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하는데 성공했다.

2세트를 6-3으로 승리한 정현은 3세트에서 마지막까지 추격전을 펼친 소네고에 6-4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 했다.

정현은 30위인 마린 칠리치와 8강 진출을 놓고 10월 2일 대결한다. 상대전적에서는 정현이 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