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테니스피플)
청각 장애를 안고 투어 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21살 이덕희가 19일 새벽에 시작된 캐나다 가티나우 챌린저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홈코트의 응원을 받으며 와일드 카드로 출전한 알렉시스 갈라노우에게 2-0(63.75)로 승리했다.
8강 진출로 실시간 랭킹을 210위까지 끌어올린 이덕희는 8월 19일부터 열리는 US OPEN 예선 출전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이덕희 16강전 녹화 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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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드로로 진행되는 US OPEN 예선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컷오프 기준일 200 - 210위권에는 진입해야 한다.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리고 있는 프레지던트컵에 출전중인 정윤성은 18일 열린 16강전에서 포르투갈의 올리비에라를 2-1 역전승으로 이기고 부산오픈챌린저에 이어 시즌 두번째로 8강에 진출했다
정윤성의 다음 상대는 290위인 23살 러시아의 알렉산더 부키치 선수로 19일 오후 4시 전후에 8강전 경기를 할 예정이다.
8강 진출로 본인 커리어 베스트인 233위에 오른 정윤성은 참가 예정인 챌린저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내개 되면 US OPEN 예선 출전권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덕희와 함께 캐나다 가티나우 대회에 출전했던 권순우는 8강 진출에 실패 했으며, 카자흐스탄 챌린저대회 16강에 올랐던 남지성도 러시아의 에브게니 돈스코이에게 역전패를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