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열린 프랑스오픈 16강전에서 나달, 페더러, 바브링카 등 베테랑 3인방이 나란이 승리했다.
나달은 아르헨티나의 차세대 대표주자인 25살, 78위인 후안 이그나시오 론데로를 맞아 스트록의 진수를 보여주며 3-0(62.63.63)으로 승리했다.
론데로는 클레이 코트에 강한 아르헨티나 선수답게 나달에게 경기내내 원샷 원킬 샷을 날리며 위협했지만 공이 코트 어디에 떨어져도 발과 라켓이 닿는 나달의 수비와 역공에 아쉽게 패했다.
나달은 경기전 기자들이 "론데로의 컨디션이 아주 좋아보인다. 어떻게 생각하는냐"는 질문에..론데로는 클레이코트에 강한 선수며 상승세다. "나는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한 것을 코트에서 증명하며 8강에 진출했다.
바브링카는 치치파스와의 5세트 혈투끝에 3-2(75.57.64.36.86)로 승리했다. 승자와 패자가 갈린 승부였지만 두선수는 5시간이 넘게 명승부를 펼치며 수잔 랭글랜 코트를 가득메운 테니스팬들을 열광 시켰다.
페더러는 아르헨티나의 레오나르도 마예르를 3-0(62.63.63)으로 이기고 8강에 올라 같은 스위스 국적이자 3년 후배인 스탄 바브링카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일본의 니시코리는 브느아 페르(프랑스,38위)에 2-1로 앞선 상황에서 일몰로 경기가 지연돼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3일 경기를 재개할 예정이다. 이 경기의 승자가 나달과 8강에서 만나게 된다.
여자 단식에서는 슬론 스티븐스, 페트라 마르티치, 요한나 콘타, 마르케타 본드르소바가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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