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챌린저의 권순우 우승 분위기가 부산으로 이어진다.
국내 최고 상금과 최고 등급의 국제남자챌린저대회가 6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스포원테니스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는 리투아니아의 리카르다스 베란키스. 지난해 우승자인 매튜 앱든은 세계 50위에 오르면서 부산을 찾지 못했다.
대회 2번 시드는 서울챌린저 복식 준우승한 세르지 스타코프스키(우크라이나). 동유럽 선수들이 대회 1,2번 시드를 받아 우승을 노린다.
이에 맞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서울오픈 우승자 권순우가 5일 저녁 7시에 서울을 출발해 부산에 일찌감치 도착해 휴식과 훈련을 병행한다. 백투백 우승(2주연속 우승)을 이루면 단박에 100위내 진입도 가능해 보인다.
권순우는 8강에서 캐나다의 브라이든 슈너, 준결승에서 일본의 이토 타츠마를 이기면 결승에서 베란키스와 우승을 놓고 다투는 그림이다.
하지만 김칫국은 조심.
챌린저 최고 상금과 등급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만만찮다. 볼이 금 밖으로 잘 안나가고 서브와 포핸드에서 득점력이 있다. 100위내에 있다가 잠시 내려와 다시 올라가려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이덕희는 예선 통과자와 1회전을 치르고 올라가면 2회전에서 일본의 스기타 유이치가 기다리고 있다. 이를 이기면 1번 시드 베란키스가 자리잡고 있다.
정윤성은 중국의 국가대표 리제와 첫판에서 만났다. 리제는 서울에서 서브와 포핸드 득점력을 보여 하드 히터들의 대결로 볼만한 경기 1순위에 꼽을 수 있다.
서울오픈에서 예선을 통과해 본선 2회전에 올랐던 세종시청 남지성. 대구시청 김청의, KDB산업은행 송민규, 명지대 홍성찬, 현대해상 김영석이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아 64드로 1회전부터 한다.
예선 와일드카드는 건대부고 출신 신정호와 교통대 이영석이 받아 한번만 이기면 본선에 오른다.
기사=테니스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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