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포니니(이탈리아.18위)가 한국시간 21일 저녁 모나코에서 열린 몬테카를로 대회에서 세르비아의 두산 라요비치를 이기고 프로 데뷔 15년만에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니니는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을 2-0으로 이긴 여세를 몰아 결승에서도 한박자 빠른 공격적인 스트록을 앞세워 라요비치를 2-0(63.64)으로 이기고 통산 9번째 우승 타이틀과 상금 약 13억원을 획득했다.
이탈리아 산레모에서 태어난 포니니는 4살때 테니스를 시작했으며 여자프로 선수인 플라비아 페네타(Flavia Pennetta)와 결혼했다. 플라비아 페네타는 2015년 US오픈 단식에서 우승한 실력자로 최고 랭킹 6위까지 올랐었다.
포니니는 2014년에 단식 13위에 올랐으며, 복식에도 뛰어나 2015년에는 복식 세계랭킹 7위에 올랐다. 2015년 호주오픈에서는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클레이코트에서 대부분의 타이틀(몬테카를로 포함 9개중8개)을 획득했으며 2011년에는 프랑스 오픈 8강에 올랐고, 2013년에는 몬테카를로 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포니니는 2012년 부다페스트 투어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후 승승장구하며 2013년에는 랭킹이 20권대로 진입했다.
포니니는 나달이 가장 대결하기 싫은 선수중의 한명이다.
2015년에만 나달에게 3패를 안긴 포니니는 그해 리오, 바로셀로나, US오픈에서 나달과 대결 해 모두 승리했으며, 2019년 몬테카를로 준결승전에서 나달을 이기고 결승에 올라 2004년 프로 데뷔 후 15년만에 마스터즈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몬테카를로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000점을 확보한 포니니는 4월22일 발표될 ATP 랭킹에서 기존 최고 랭킹인 13위보다 한계단 오른 12위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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