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후안 마틴 델포트로(28위) 선수가 로저 페더러(스위스,3위)를 3-1로 이기고 마지막 남은 준결승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10시에 열린 8강전에서 델포트로는 1세트를 먼저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2세트를 내줘 세트 스코어 1-1에서 가진 3세 타이브레이크에서 델 포트로는 주무기인 스트록과 서브를 앞세워 초반 스코어를 뒤집고 10-8로 세트를 가져가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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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4세트 초반 페더러의 서브를 브레이크 해낸 델포트로는 위력적인 포핸드를 연속해서 선보이며  추격을 노리던   페더러에게  기회를 주지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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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4위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하던 델포트로는 왼손 손목부상으로 오랜기간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코트를  오랜시간 떠나  재활에 성공,  올 해 초반부터  경기에 참가하며 예전 기량을 회복해 오던 델포트로는  이번 대회에서 실력을 검증받으며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게 되었다.


4년만에 그랜드슬램  4강에 진출한 델포트로는 나달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통산 전적에서는 나달이 8승5패로 앞서지만 가장 최근 경기(2016년 올림픽,2013년 상하이 마스터즈)에서는 델포트로가  2번 연속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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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홈페이지 캡처


남자단식 결승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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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중 테니스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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