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어프로치 샷을 치고 네트에 접근하라.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프로치 샷을 치고 네트에 접근하라.

대회 결승전 경기를 보면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
네트의 양쪽 선수들이 네트를 점령하기 위한 두뇌 플레이는
과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서브 & 발리는 하는 선수들이 네트를 점령하는 우선권을 가지고
있지만 조금만 기회를 허용하면 상대가 리턴 & 발리로 네트에
접근을 한다.
오히려 공격을 해야 할 찬스에서 수비로 전환해야 한다.

서브를 넣고 대시하는 선수의 뒤로 로브를 넘겨 상대를
베이스라인으로 몰아내고 네트를 점령하는 것이다.
네트를 많이 점령하는 선수들이 보통 이길 확률이 매우 높다.
동호인들은 스트로크보다는 발리가 더욱 위력이 있고 공격이기
때문에 유리하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슬라이스로 볼을 아주 낮게 깔아 보내고
네트에 접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어프로치 샷은 네트에 접근하기 위하여 치는 샷이다.
강력한 어프로치 샷은 스트로크에서 발리로 전환할 때 좀 더
쉬운 발리를 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어프로치 샷은 슬라이스나 탑 스핀을 사용하면 효과가 더 크다.
상대 선수가 베이스라인에 머무르도록 깊게 쳐야 하고 오픈
코스를 이용해서 상대 선수를 바쁘게 만드는 것이 핵심 포인트이다.

그러면 어프로치 샷은 언제 쳐야 하는지 알아본다.
랠리보다 발리가 유리하다고 판단될 때 어프로치 샷을 친다.
자신이 스트로크보다 발리에 자신이 있다고 판단될 때에는
주저하지 말고 과감한 어프로치샷을 구사, 네트 앞에서 발리로
포인트를 결정 내도록 한다.

경기를 하다 보면 스트로크 파워에 밀린 상대방 선수의 볼이
짧게 올 때가 있다.
스트로크 랠리 중 볼이 짧게 넘어오면 과감히 어프로치 샷을
치고 네트로 다가서는 플레이를 시도해야 한다.

상대방 선수가 백핸드를 슬라이스만 사용한다면 이는 네트 대시의
찬스이며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슬라이스는 드라이브나 플랫보다 스피드가 떨어지기 때문에
어프로치 샷을 상대방 백핸드 쪽으로 붙여서 치면 네트플레이를 할
때 한결 여유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볼이 짧아 내 몸이 데드 존에 들어간 상태이며 위치상 베이스라인으로
돌아가기 힘들 때는 과감한 어프로치 샷을 시도, 네트 대시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데드 존’이라 함은 서비스라인과 베이스라인 사이의 공간을 말한다.

상대방의 패싱샷이 날카롭지 못하다고 판단되면 어프로치 샷을
구사해 네트 대시를 해서 발리로 포인트를 결정하도록 한다.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퍼스트 서브는 강력하게 구사하고 세컨드 서브는
약하게 스핀을 걸어 구사한다.
상대방에게 압박감을 더 주기 위해서는 약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공략, 위력적인 어프로치 샷을 구사하도록 한다.

상대 선수가 그라운드 스트로크를 라이징 샷으로 구사한다면
아마도 쉽게 네트 대시를 하기가 힘들 것이다.
상대방의 한 템포 빠른 타점은 어프로치 샷의 효과를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의 타점이 낮고 늦을 경우에는 네트 대시를 할 때
대처하기가 쉬워진다.
타점이 느린 만큼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포인트를 실점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어떤 전환점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주효하면 경기의 상황을 다시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다.
경기가 풀리지 않고 게임 전체의 리듬에 변화를 주려 할 때는
어프로치 샷을 구사해 네트 대시를 시도해 본다.
상대의 리듬을 끊는 중요한 순간이 될 수도 있다.





[테니스는 어떻게 완성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