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일본의 요시히토 니시이노 선수가 ATP 서울 250투어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니시오카는 10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센타 코트에서 열린 결승에서 23살 데니스 샤포발로프(22위.캐나다)에 2-0승리를 거두고 2014년 프로데뷔 후 4년만에 2번째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8년 중국 선전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니시오카는 서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랭킹을 41위까지 끌어올렸으며 우승 상금 약 2억 4천만원을 손에 쥐었다.
170CM로 투어선수 중 단신에 속하는 니시오카는 완벽에 가까운 수비에 이어 각도 깊은 스트록을 앞세워 샤포발로프의 파워 넘치는 공격을 막는데 성공, 명승부 끝에 값진 승리를 거두었다.
결승전이 열린 올림픽공원 센타코트에는 요즘 수도권 테니스 열풍을 반영하듯 약 1만여명의 유료 관중이 결승전 경기를 직관하기 위해 찾아주었으며 시종일관 수준높은 관람문화를 보여주었다.
경기 진행 등도 매끄럽게 진행되어 참가한 선수와 관중 모두 만족스러운 대회로 막을 내린 서울 250투어는 내년 개최가 불투명한 점이 가장 큰 아쉬운 대목으로 남게되었다.
서울 투어 2회전에서 탈락한 권순우는 10월 2일 부터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500투어에 참가하고 있으며 한국시간 10월 4일 오전에 1회전에 출전 예정이다.
최근 참가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지 못한 권순우는 랭킹이 121위까지 하락한 가운데 1회전에서 알렉스 드미노(23위.호주)와 통산 두번째 맞대결을 하게된다. 지난 해 이스트본 투어 대결에서는 0-2로 패한 기록이 있다.
서울 대회 8강 경기를 기권했던 8위, 영국의 카메론 노리는 코로나 양성판정이 기권사유라고 밝혔으며 일본 500투어에도 참가를 철회했다.
서울 투어 결승 하일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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