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 후 약 20년간 99번의 단식 우승 타이틀을 획득한 테니스황제 로저 페더러가 100번째 타이틀 획득을 노리는 가운데 또 복병을 만났다.
페더러는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100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16강전에서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 패해 기회를 놓쳤었다.
호주오픈 이후 한달여간의 휴식끝에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두바이 500투어 4강에 오른 페더러는 한국시간 3월1일 저녁 12시에 보르나 초리치(크로아티아,13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보르라 초리치는 페더러와 통산 4번 대결을 했으며 2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가졌던 2018년 2번의 맞대결에서는 초리치가 모두 승리했다. 페더러에게는 부담이 아닐 수 없다.
페더러는 잔디코트 대회였던 독일 할레의 결승전에서 패했고 중국 상하이 마스터즈 준결승에서 코리치에게 연이어 2패를 당했다.
두바이 500투어 준결승에서 5번째 만난 페더러와 코리치의 경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더러가 초리치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 100번째 투어 단식 타이틀 우승 기회를 잡을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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