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하일라이트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25살,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 선수가 호주오픈 여자 단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사발렌카는 한국시간 1월 27일 저녁에 끝난 결승전에서 중국 테니스의 영웅 21살, 정친원을 2-0(63.62)으로 이기고 생애 두번째 그랜드슬램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WTA 최고의 파워 테니스를 구사하는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에서 정교함까지 더해 서브와 스트록 풀레이 모두에서 강한 우위를 가지고 결승까지 진출한 후 정친원과의 마지막 승부에서도 1.2세트 모두에서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그랜드슬램 첫 우승을 노리던 정친원은 중요 포인트마다 더블 폴트와 스트록 실수가 이어지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사발렌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 나는 지난 해와 완전하게 달라졌다.내가 느끼고 있다. 스스로를 콘트롤할 수 있으며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서브를 개선할 수 있어서 자신감이 붙었다, 아버지의 지원이 없었으면 나는 여기에 없었을것이다. 늘 응원해주시고 동기부여를 해주면서 지켜봐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 상금 약 27억원을 획득한 사발렌카는 WTA 세계 랭킹 포인트 8,905점을 확정해 2위를 유지하게 되었으며 1위인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9,770)를 865점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남자 단식 결승전 야닉 시너 VS 다닐 메드베데프의 경기는 한국시간 1월 28일 오후 5시 30분에 시작된다.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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