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고 있는 250투어에 출전하고 있는 83위, 25살 권순우가 1.3세트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하며 본선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권순우는 지난 12월 31일 2020년 US오픈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던 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팀을 2-0(64.61)으로 이긴데 이어 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후에 열린 예선 결선에서 29살, 92위인 일본의 타로 다니엘을 2-1로 이기고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1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7-4로 승리한 권순우는 2세트 중반 브레이크를 당하며 4-6으로 패해 세트 스코어 1-1을 허용했다.
권순우는 3세트 게임스코어 6-6까지 가는 외나무 다리 승부에서 높은 서브 확률과 과감한 공격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1.3세트 하일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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