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자력 진출했던 230위 한나래 마저 18일 나이트 경기로 진행된 1회전에서 1-2 역전패를 당하며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한나래의 1회전 탈락으로 한국선수 4명 모두 2회전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올해도 역시 남의 잔치가 되풀이 되는 모습이다.
한나래는 39위인 슬로베니아의 다릴라 야코프비치를 맞아 첫 세트를 6-3으로 이겨 기분좋은 출발을 했으나 2.3세트를 64.63으로 내줘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17일 최지희가 1회전서 탈락한데 이어 장수정,박소현,한나래가 18일 모두 탈락했다. 라드반스카와 베구는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해 우승자인 엘레나 오스타펜코는 19일 수요일 오후 3시전후에 1회전 경기를 갖는다.
18일 1회전 경기결과
캡처=WTA홈페이지
한나래 사진=코리아오픈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