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호주오픈 2회전을 모두 마친 결과 19세 3명이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2018년 우승자인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27위)가 가장 눈에 뛴다. 샤포발로프는 1위 조코비치와 16강 진출을 놓고 19일 대결하게 된다.
사진=ATP홈페이지
149위인 호주의 알렉시 포피린은 2017년 프로에 데뷔한 후 올해 32강에 올라 홈코트의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혜성처럼 등장한 선수다.
포피린은 2회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의 형인 미샤 즈베레프를 3-0으로 이기고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와일드 카드를 받고 본선에 직행한 선수다.
호주오픈 직전 열린 시드니 인터내셔날 투어에서 생애 첫 타이틀을 획득한 29위, 호주의 알렉스 드미나우도 19세의 나이로 32강에 올랐다.
올해 19살인 드미나우는 2015년에 프로 무대에 뛰어들어 3년여만에 10대의 나이로 투어 타이틀을 차지한데 이어 그랜드슬램 32강까지 진출했다.
32강에오른 19세 3명중 2명이 호주선수다.
19세 3명에 이어 20-22세까지의 나이로 32강에 오른 선수도 7명이다. 20세인 미국의 프란시스 티아포와 그리스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21세인 독일의 알레산더 즈베레프 등이다.
32명의 선수중 19-22세의 나이로 3회전까지 진출한 선수가 약 30%정도인 10명이다, ATP 세대 교체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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