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2022년에 40살이 되는 세계랭킹 8위 로저 페더러는 12년전인 2009년에 롤랑가로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올해 롤랑가로스 대회에 최고 연장자로 출전한 페더러는 한국시간 5월 31일 저녁에 열린 1회전 경기에서 204위, 34살 노장인 우즈베키스탄의 데니스 이스토민을 3-0으로 이기고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페더러가 승리를 이어가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테니스 역사상 4번째로 4대 그랜드슬램 대회 모두에서 2회 이상 우승한 선수로 남게된다.(오픈시대로만 본다면 최초의 선수)
1998년 프로에 데뷔한 페더러는 통산 103개의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직전까지 1243승 273패를 기록했다. 그랜드슬램대회에서만 20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무릎 부상 수술과 재활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랜드슬램 대회 출전 횟수 80회를 기록하고 있는 페더러는 2회전에서 43위인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와 32강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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