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전 1세트
지난 11월 13일 일본 요코하마 챌린저(ITF W25) 결승전에서 승리한 30살 한나래가 이번 주 참가중인 일본 도쿄 챌린저(ITF W60) 8강에서 승리,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나래는 11월 18일 오후에 열린 8강전에서 8번 시드인 일본의 오카무라 교가에 2-0승리를 거두었다.
1세트 첫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 당해 위기에 몰린 한나래는 중반 이후 스트록에서 주도권을 잡으며 추격에 성공한 후 타이브레이크에서도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10-8로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서브와 랠리 모두에서 우위를 보이며 6-2로 승리, 준결승 티켓을 손에 쥐엇다.
한나래는 준결승 진출로 실시간 세계랭킹을 150위로 끌어 올렸으며 요코하마대회에 이어 토쿄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기존 본인 최고 랭킹 149위를 넘어 130위권 초반(랭킹 포인트 467점, 132-134위)까지 진입하게 된다.
한나래는 11월 19일 오전 10시에 2번 시드, 106위인 일본의 모유카 우치지마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8강전 2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