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하일라이트
2005년 프로에 데뷔해 17위에 올라있는 크로아티아의 노장 마린 칠리치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칠리치는 프랑스오픈 준결승까지 올라 세계 테니스 팬들의 큰 관심을 모은데 이어 윔블던을 앞두고 열리고 있는 런던 잔디코트 500투어에서도 8강에 오르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칠리치는 1회전에서 와일드 카드로 출전 한 영국 홈 코트의 리암 브로디를 이긴데 이어 2회전, 16강전에서 24살 카자흐스탄의 알렉산더 브블릭에 7-6<6>,7-5로 승리했다.
21번째 투어 타이틀을 노리는 칠리치는 에밀 루즈보리(56위.핀란드)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독일 할레에서 열리고 있는 500투어에서는 1번 시드 다닐 메드베데프가 다비드 고팡(39위.벨기에)에 승리하고 16강에 올랐다.
닉 키르기오스(65위,호주)는 2번 시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에 2-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9위.캐나다)과 후버트 후르카츠(12위.폴란드)도 8강에 이름을 올렸다.
할레 하일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