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예선 1.2회전에서 좋은 모습으로 결선까지 진출한 한국의 장수정이 1월 14일 대망의 본선 티켓을 놓고 163위, 22살인 스페인의 리베카 마사로바(Rebeka Masarova)와 대결한다.
마사로바는 2016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여자 단식 우승, 2017년 호주오픈 주니어 여자 단식에 1번 시드를 받고 출전할 만큼 실력이 탄탄한 선수다. 당시 결승전 까지 진출한 마사로바는 코스튜크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185cm에서 나오는 서브가 장점인 마사로바는 2017년까지 스위스 국적이었으며 2018년부터 스페인 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1년 US오픈에서는 예선 통과 후 본선 2회전에 진출했다.
객관적인 평가에서는 장수정이 열세에 있지만 1.2회전에서 보여준 자신감으로 꿈에 그리던 그랜드슬램 본선에 오르기를 기원한다.
관련 있는 글
- 살아있는 복식의 전설 44살 로한 보파나, 마이애미 마스터즈 복식 우승..통산 26번째 타이틀
- 복식 천재 38살 시에 수웨이,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여자복식 우승..37번째 타이틀..여자복식 1위 등극
- 22살 레헤츠카, 치치파스 이기고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8강 진출..전성기 맞은 야닉 시너와 대결한다.
- 테니스화에 숨겨진 과학
- 162cm 파올리니, 카린스카야에 극적인 역전승하며 생애 첫 1000시리즈 우승
- 불꽃 스트록 펼친 17살 폰세카, 브라질 500투어 8강 진출
- 거칠것없는 21살 정친원, 두바이 1000시리즈 8강 진출..1위 시비옹테크와 대결
- 알카라즈, 리오 500투어 경기중 부상으로 기권
- 남자 테니스투어 대회가 인기있는 이유 6가지
- 야닉 시너, 로테르담 500투어 우승..홍성찬은 인도 챌린저에서 아쉬운 준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