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요시히토 니시오카 선수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니시오카는 한국시간 6월 3일 저녁에 열린 32강전에서 이번 프랑스오픈 돌풍의 주역 175위인 브라질의 티아고 세이보스 와일드에 3시간 38분, 5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역전승하며 16강에 올랐다.
1세트 초반 티아고의 스트록에 밀리며 3-6으로 세트를 내준 니시오카는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도 3-6까지 몰리며 위기를 맞았지만 스트록에 강한 탑스핀을 더 실어주면서 티아고의 실수가 이어졌고 10-8로 승리해 세트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추었다.
니시오카는 3세트를 2-6으로 내주며 세트스코어 1-2로 밀린 후 가진 4세트 후반, 끈질긴 랠리 풀레이로 티아고를 공략했고 체력이 떨어진 티아고의 실수가 이어지면서 6-4로 승리했다.
5세트는 니시오카의 독무대였다. 니시오카는 체력고갈로 서브와 스트록 위력이 떨어진 티아고에 초반부터 압박을 가했고 경기내내 주도권을 잡으며 6-0으로 승리, 3시간 38분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프랑스오픈 홈페이지 캡처
실시간 세계랭킹 커리어 하이 28위에 오른 니시오카는 상금 24만유로(약 3억4천만원)을 확보 했으며 보르나 초리치(16위.크로아티아) vs 토마스 마틴 에체베리(49위.아르헨티나) 경기의 승자와 8강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2015년부터 프랑스오픈에 출전한 27살 니시오카는 최고인 2회전에 3번(2019.2020.2021) 올랐으며 올초 호주오픈 16강에 이어 프랑스오픈에서 커리어 베스트 16강 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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